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금융투자 혁신: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미국 금융테크 기업 집중 투자 ETF를 27일 상장한다. 기초 지수에는 블랙록, 페이팔 등 디지털 금융 선도 기업들이 포함되며, 이들은 가상자산 관련 사업도 적극 확장하고 나섰다. 트럼프 정부의 규제 완화와 디지털 경제 촉진 정책으로 편입 기업들의 주가는 올해 들어 20% 이상 상승하며 글로벌 지수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보이는 중이다.
■ 시장 동향: 코스피 거래대금이 5월 들어 8.3조 원으로 2개월 연속 10조 원을 하회하고 있다.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피로감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주 부진으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대체거래소 출범에도 불구하고 거래 활성화는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 한편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은 화웨이 제재를 중심으로 더욱 격화되며 글로벌 투자환경에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는 상황이다.
■ 투자 다변화: 정부가 3기 신도시 내 우량 용지를 ‘프로젝트 리츠’에 우선 공급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 중이다. 리츠가 부동산 개발과 운영을 직접 담당하면 용적률 상향 등 다양한 특례도 제공될 전망이며, 토지주의 현물 출자 시 과세 이연 혜택도 검토하고 있다. 일반적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보다 자기자본비율이 높아 안정성이 강화된 프로젝트 리츠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 효과적인 부동산 간접투자 수단으로 주목받는 수단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美 혁신 금융기업 담은 ETF 나온다
- 핵심 요약: 삼성자산운용이 ‘KODEX 미국금융테크액티브’ ETF를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해당 ETF는 NH투자증권이 산출한 ‘아이셀렉트 미국 차세대 파이낸셜 테크’ 지수를 추종한다. 편입 종목에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을 비롯해 누 홀딩스, 토스트, CME 그룹 등 혁신 금융 기업들이 포함된다. 특히 이 기업들 대다수가 가상자산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비트코인 가격 상승 시 함께 오르는 패턴을 보인다. 실제로 올해 3월 말 이후 기초 지수는 8.70% 상승했는데,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20% 이상 상승하며 연동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2. 길어지는 박스피에…증시 거래대금 ‘내리막’
- 핵심 요약: 5월 하루 평균 코스피 거래 대금이 8조 3166억 원으로 집계되며 2개월 연속 10조 원을 밑돌고 있다. 2월에는 12조 2194억 원을 기록했으나, 넥스트레이드(NXT) 출범에도 불구하고 거래 활성화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전체 시장(코스피·코스닥·NXT)의 5월 일평균 거래 대금은 18조 5972억 원으로 2월보다 오히려 감소했다. 염승환 LS증권 이사는 ‘관세 피로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증시 변동성을 키울 뚜렷한 이벤트가 없어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도주 부재를 거래대금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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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기 신도시 우량 용지, ‘프로젝트 리츠’에 우선 공급
- 핵심 요약: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 내 우량 용지를 ‘프로젝트 리츠’에 우선 공급하는 방안을 올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주로 역세권 업무·상업용지가 대상이 될 전망이며, 리츠 운영사가 부동산 개발부터 운영·임대까지 직접 담당할 경우 용적률 상향, 공공기여 완화 등 특례도 제공한다. 또한 토지주가 유휴 부지를 리츠에 현물 출자하면 법인세나 양도세 과세를 이익 실현 시점까지 미뤄주는 방안도 함께 추진 중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격화하는 미중 AI 경쟁…中 “화웨이 제재 동참하면 책임 묻겠다”
- 핵심 요약: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를 둘러싼 미국의 제재와 중국의 맞대응이 날로 격화하는 양상이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이달 13일 화웨이의 AI 칩인 어센드 910B·910C·910D 칩을 특정하며 “미국 기술을 사용해 개발됐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중국 상무부는 “어떤 조직과 개인이 미국의 조치를 집행하면 중국 법규 위반 혐의를 받게 될 것”이라며 2021년 제정한 반(反)외국제재법에 근거한 보복을 경고했다.
5. 국민銀, 만기 도래 외화은행채 5000만弗 상환
- 핵심 요약: KB국민은행이 5000만 달러(약 693억 원) 규모의 외화 표시 회사채를 전액 상환했다. 통상 금융사들은 외화채 만기에 맞춰 동일 규모로 차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8일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 3년물과 5년물을 각각 4억 달러, 5억 달러로 대규모 발행에 성공해 별도 차환 없이 상환을 선택했다. 또한 원화 환율 하락으로 달러 예금이 증가하면서 5대 은행의 달러 예금 잔액은 이달 8일 기준 629억 4400만 달러로 외화 조달 부담이 크게 완화된 상황이다.
6. “무늬만 밸류업?” 주주행동 나선 셀트리온 소액 주주
- 핵심 요약: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이 주주 행동 플랫폼 ‘헤이홀더’를 통해 약 1.3%(300만 주) 지분을 결집하며 기업의 자사주 정책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회사는 올해 4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고 269만 3356주를 매입해 195만 9040주 소각을 약속했지만, 정작 주가는 16.48% 하락했다. 주주들은 특히 지난해 매입한 자사주보다 더 많은 1025만 1543주를 주식 배당으로 시장에 풀어 실질적인 유통주식 수 감소 효과가 없었다는 점을 비판했다.
[키워드 TOP 5]
미국 금융테크 ETF, 프로젝트 리츠, 투자 다변화, 미중 기술 경쟁, 자사주 정책, AI PRISM, AI 프리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