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 청년 해외인턴십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31일까지 접수

2025-01-05

도봉구청이 작년보다 확대된 청년 해외인턴십 사업을 진행한다.

구청은 이달 31일오후 4시까지 2025 도봉 청년 해외인턴십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미국 등 해외에서 인턴십 경험을 원하는 도봉구 청년을 대상으로 전공과 직무를 고려, 해외인턴십 전문업체와 협력해 해외 소재 기업과 일자리를 연계하는 내용이다.

2023년 첫 시행 후 지금까지 12명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미국 등 해외에서 인턴 경력을 쌓아왔다. 올해는 인원을 늘려 9명을 선발한다. 일반선발 전형으로 8명, 우선선발(기초생활수급대상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전형으로 1명을 뽑는다. 2023년 5명, 작년 7명이었다.

자격 요건은 미국 교환학생 비자(J1) 발급이 가능한 19세~45세 도봉구 거주 청년으로, 교환방문 J1 발급이 가능한 경우는 대학 2학기 이상 수료 학생(휴학생 제외), 대학 졸업(졸업 유예 포함) 후 출국 예정일까지 1년 미만 경과자 등이다.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발한다.

또 일반선발의 경우에는 비자발급비 500만 원을, 우선선발의 경우에는 비자발급비에 보험료, 편도 항공료까지 총 720만원을 구청이 참가자에게 지원한다. 항공료, 대사관 인터뷰 수수료, 현지 체류 비용 등은 본인 부담 조건이다. 참가자는 12~18개월 미국계 기업, 한국 기업 미국지사, 한상기업 등 미국에 있는 800여 개 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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