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세븐일레븐이 새해를 맞아 MZ세대의 니즈를 사로잡기 위해 운세앱 ‘포스텔러’와 색다른 협업에 나섰다고 6일 전했다.
최근 사주, 점 등이 젊은 세대에게 관심을 끌면서 직접 운세를 보러 가기보다 운세 앱이나 사주, 타로 유튜브 콘텐츠 등을 활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실제로 ‘포스텔러’ 앱 40세 이하 소비자가 77%를 차지하고 29세 이하 소비자가 전체 소비자의 절반에 가까운 45.5%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860만 명의 가입자 수를 보유한 모바일 운세 서비스 앱 ‘포스텔러’와 손잡고 포스텔러 앱에서 무료사주를 볼 수 있는 QR코드가 게재된 푸드 간편식 2종과 빵 1종을 출시했다.
‘더커진신년운세만두삼각김밥’은 ‘CJ제일제당’과 손잡고 삼각김밥에 포자만두 한 알을 통째로 넣어 식감을 살렸고 ‘신년운세떡만둣국’은 4000원대에 든든하게 한끼를 먹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븐셀렉트 인절미찰떡크림빵’에서는 ‘행운을 가져올 취미’, ‘오늘의 연락운’ 등 포스텔러 무료 사주 7종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상품 패키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올 한해에도 MZ세대 소비자층 공략을 위해 이들의 관심도가 높은 플랫폼이나 트렌드를 빠르게 연계해 상품을 선보여나갈 예정이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 MD는 “새해를 맞아 온라인 사주, 타로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만큼 국내 최대 운세 플랫폼인 포스텔러와 손을 잡게 되었다”며 “푸드 상품도 맛보고 운세도 점쳐볼 수 있어 가성비가 중시되고 있는 요노 트렌드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