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네이버·SOOP에서만 LCK 생중계

2025-12-16

라이엇게임즈는 네이버 및 SOOP(067160)과 내년부터 2030년까지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한국 리그인 LCK의 운영 전반에 걸쳐 협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CK 국내 생중계는 네이버와 SOOP만 담당한다. 기존 유튜브 공식 채널에도 하이라이트와 비하인드 영상 등은 공개되지만 모든 콘텐츠는 위 두 플랫폼에서 우선 공개된다. 다만 퍼스트 스탠드(FST)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월드 챔피언십과 같은 국제 대회는 유튜브로도 시청할 수 있다.

네이버는 LCK 공식 경기장인 ‘롤파크’의 작명 권한을 확보했다. 네이버는 경기장 이름을 ‘치지직 롤파크’로 바꿀 예정이다. 치지직 롤파크에는 네이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 정체성을 반영한 공간을 조성한다. 또 네이버 예약과 페이, 쇼핑 등 주요 서비스에 라이엇 계정을 연동할 예정이다.

SOOP은 스트리머 기반 콘텐츠를 제공하고 LCK 구단과 스트리밍 파트너십을 맺는다. SOOP은 모바일과 PC, 태블릿 등 기기 맞춤형 시청 환경과 타임머신 기능 등을 제공한다. 승부 예측과 최우수 선수(PoM·Player of the Match) 투표 등 기능도 지원한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LCK 생태계 전반에 대한 신뢰와 규모를 한 단계 끌어올려 수세대가 함께 즐기는 프리미엄 콘텐츠라는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서게 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플랫폼인 네이버, SOOP과 힘을 합쳐 LCK를 즐기는 팬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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