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해군 초계기 추락에 “영면 기원...사고 원인 철저히 해야”

2025-05-29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기 추락 사고 관련해 “소명을 다하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영면을 기원한다”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해군 항공기 추락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 어떤 말로도 떠난 가족의 빈자리를 채울 수 없겠지만, 우리 국민 모두 안타까운 사고 소식에 함께 아파하고 있다”며 “정부는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군은 왜 이러한 사고가 발생했는지, 기체 결함은 없었는지 사고 원인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며 “불행한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임무를 수행하는 많은 분들이 계신다”며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우리의 편안한 일상이 지속될 수 있음을 늘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1시50분께 경북 포항 해상에서 훈련 중이던 해군 해상초계기가 추락했다. 이 초계기에는 4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탑승자들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거나 일부는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군과 소방당국은 구조와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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