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아니라 내 영웅” 진구, 안내견 ‘충격 반전’에 안방 오열

2025-08-17

반려견 지니, 안내견으로 밝혀

5년 전 시력 잃은 진구의 사연

포항 바닷가서 감동적인 재회

배우 진구가 5년간 숨겨온 시각장애의 아픔과 안내견을 향한 절절한 사연으로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셨다.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5회에서는 강아지 지니가 단순한 반려견이 아닌 시각장애인 안내견이었으며, 주인 이정우(진구 분)가 5년 전 시력을 잃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강여름(공승연 분)은 수의사의 도움으로 지니가 사용하는 배변봉투와 행동을 통해 안내견임을 알게 됐다. 이와 함께 이정우의 “지니야, 너는 나의 눈이야”, “개가 아니라 나를 구하려다 병든 영웅이다”라는 절절한 내레이션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정우는 강여름이 지니를 공개 입양하겠다고 하자 소송을 걸었으나, 강여름은 이에 맞서 그가 좋아했던 여행지의 영상과 직접 만든 전통 화주를 선물로 보냈다. 강여름의 진심이 담긴 선물은 이정우의 마음을 움직였고, 결국 그는 포항으로 향해 지니와 눈물의 재회를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반려견 지니의 뛰어난 연기력이 호평을 받았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6회는 오늘(17일) 밤 9시20분 방송된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