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세계 뇌전증의 날’ 맞아 의료기관 특수분유 후원

2025-02-12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남양유업이 ‘세계 뇌전증의 날’을 맞아 뇌전증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케토니아’ 후원을 의료기관까지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 뇌전증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맛있는우유GT’, ‘17차’ 등 남양유업 대표 제품을 전달하고, 의료기관 대상으로 ‘케토니아’ 무상 지원신청을 받았다. 신청한 의료기관에 정기적으로 케토니아를 공급하며, 병원 내 뇌전증 환아들이 보다 안정적인 치료 환경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케토니아’는 남양유업이 2002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특수 분유로,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케톤 생성 식이요법’을 지원해 뇌전증 환아의 발작 및 경련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과 협력해 성분 개선 연구를 지속하며, 환아들에게 최적의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특수 분유 시장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40년 동안 희귀 질환 환아를 위한 제품 생산과 개발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7월 자사몰 ‘남양몰’에 케토니아를 입점해 무제한 무료 배송과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의료기관 후원 확대는 특수분유 제조업체로서 사명감을 실천하는 한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환아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케토니아를 비롯한 특수분유 생산과 후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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