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 수출 호조...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의 수출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처음으로 영업이익 3000억원을 돌파했다.
삼양식품은 5일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3442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1475억원) 대비 13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929억원에서 1조1729억원으로 4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7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늘었다.
삼양식품은 "해외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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