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 울산발전본부(본부장 임승환)는 지난 19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본부장 김동환)과 함께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초아)에 방문, ESG 장난감선순환 프로젝트 일환으로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해 만든 500만원 상당의 장난감 블럭 250세트를 기부했다.
미래세대 성장을 위한 'ESG 장난감선순환 프로젝트'는 재사용이 불가능한 장난감을 분해 후 모아진 폐플라스틱을 분쇄하고 재생소재 블럭으로 생산해 장난감 블럭 조립키트로 제작하는 장난감의 선순환과 재탄생이라는 의미있는 사업이다.
특히 장난감 분해 작업에서는 울산발전본부 임직원들이 드라이버와 니퍼 등을 이용하여 직접 분해하고 소재별로 분류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장난감 블럭 조립키트는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클린에너지를 표방한 태양광발전소 모양으로 디자인했으며,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햇빛에너지발전소’라는 이름을 붙였다.
울산발전본부 임승환 본부장은 “아이들이 태양광발전소 모형의 블럭을 조립해보면서 자연스럽게 친환경 에너지와 자원순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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