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이 탄핵 시국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해병대 군복 인증샷을 올렸다.
로이킴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3일간의 선물 같은 콘서트를 마무리하기 바쁘게 바로 총 쏘러 다녀와서 아직 제 마음은 공연장에 있답니다"며 "연말에 부산 콘서트가 남아 있으니 더 멋진 공연 보여드려야, 아직 설레발은 치지 않으려고요. 빨리 무대 위로 뛰어올라가고 싶어요. 지금 나 전투력 백퍼임. 부산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해병대 군복을 입고 셀카를 찍는 로이킴의 모습이 담겼다. 로이킴은 서울 콘서트를 예비군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킴은 지난 20년 해병대에 입대, 22년에 전역했다. 특히 로이킴은 공수부대 저격수로 뽑힌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로이킴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로이 액츄얼리(Roy actually)'를 개최했다. 오는 28일 부산 KBS홀에서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