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주요 인프라 투자·금융기관 초청 기업설명회 개최

2024-07-05

입력 2024.07.05 12:41 수정 2024.07.05 12:41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내 26개의 주요 인프라 투자⋅금융기관 실무자들을 초청해 4일과 5일 양일간 경주 한수원 본사 및 월성원자력본부 등지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가치 그린(Green) 할까요?'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급변하는 대내외 에너지 산업 변화에 발맞춰 금융기관과 한수원이 함께 그린에너지사업을 주도해 나갈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삼성화재 등 금융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신재생에너지·소형모듈원전(SMR) 사업 현황과 이와 관련한 한수원의 사업 추진전략, 금융기관과의 전략적인 협업 방안 모색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원자력발전소와 연료전지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설명회에 참석한 이승한 삼성화재 프로는 "이미 여러 한수원 사업에 투자한 이력이 있지만 한수원이 원자력 외에도 미래지향적인 다양한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상하는 것을 이번 기회에 더 잘 이해하게 됐다"며 "향후 한수원의 그린에너지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영곤 한수원 수소융복합처장은 "한수원 사업의 특수성에 대한 금융기관들의 이해가 필요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수원과 금융기관이 함께 그린에너지를 선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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