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세’ 전원주, 두 남편 사별 후 “소개팅 하고 싶었지만 얼굴 때문에..” (전원주인공)

2025-10-29

배우 전원주가 재혼을 하지 못했던 이유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에는 “선우용여야~ 나 결혼정보회사 갔다고 혼내면 안 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전원주는 실제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해 새로운 사랑을 찾는 여정을 담았다.

전원주는 “나보다 나이가 많으면 90살이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제작진이 “몇 살 정도가 적당하냐”고 묻자 그는 “나하고 동갑까지는 괜찮고 조금 연하면 좋다. 70대는 너무 뻔뻔하다. 내가 86세니까 80세 정도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사별 후 소개팅을 해본 적 없느냐”는 질문에는 “얼굴이 알려져 있어서 하고 싶어도 못한다”고 밝혔다.

결혼 전에도 맞선이나 소개팅 경험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부모님이 무서워서 못했다. 내가 6남매 장녀인데 어머니가 아주 보수적이었다. 저녁에 집에 들어가면 몸 검사를 하셨다. ‘혀 내놔봐, 입 벌려봐’ 하면서 다 조사하셨다. 어머니가 무서워서 못했다”고 털어놓으며 웃픈 과거를 전했다.

한편 전원주는 두 차례의 결혼을 했으나 결혼한 남편이 모두 사별했다. 첫 번째 남편은 결혼 3년 만에 사별했으며, 그 후 재혼한 남편은 지난 2013년 7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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