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글로벌 창업허브 TF 출범…"대한민국 대표로 도약"

2025-10-28

서울 마포에 연면적 1만3275㎡ 규모 조성

250개 창업기업 입주…해외진출·정착 지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내년 초 문을 여는 '글로벌 창업허브'의 조기 안착을 위해 정부가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세종 중기마루에서 글로벌 창업허브 TF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창업허브는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에 조성 중인 대규모 창업 인프라로, 연면적 1만3275제곱미터(㎡) 규모다. 국내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과 해외 기업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복합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약 250개 국내외 창업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TF 내에 ▲글로벌반 ▲개방형 혁신(OI)지원반 ▲투자·자금반 ▲대학협력반 등 6개 반을 구성했다. 아울러 실무를 지원할 집행지원반은 창업진흥원과 12월 중 선정 예정인 민간 운영기관에서 맡게 된다.

TF 팀장을 맡은 노용석 중기부 차관은 "글로벌 창업허브의 개소가 임박한 시점"이라며 "전세계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업허브가 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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