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장관, “美알래스카 가스전은 하이리스크”

2025-11-06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6일 미국 알래스카 가스전 사업은 대미 투자펀드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하이리스크 사업이라 투자펀드 대상이 되기 어렵다는 뜻이다.

김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참석해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은 하이리스크 사업이냐”는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하이리스크 사업”이라며 “상업적 합리성은 현금 흐름이 창출될 수 있는 프로젝트에 한정되기 때문에 저희 기준에서 알래스카 가스전은 들어오기 쉽지 않다”고 했다.

배 의원이 “우리가 투자할 수 있는 항목에서 벗어난다고 봐도 되느냐”고 재차 묻자 “지금 현재는 그렇다”며 “다만 가스 안보 다변화 등의 부분이 있어 구매 관련 내용은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국내 기업이나 정부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의 비자 문제에 대해선 “미국 상무부와 그 부분에 대해 명확히 논의하고 있다.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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