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C 본머스가 프랑스 출신 센터백 바포데 디아키테(24) 영입을 눈 앞에 뒀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본머스가 릴의 센터백 디아키테를 영입하는 계약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다”라며 “이적료는 옵션 포함 약 3460만 파운드(약 646억원)로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비싼 영입”이라고 전했다.
2022년 툴루즈에서 릴로 이적한 디아키테는 리그1에서 85경기를 뛰었으며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도 10경기를 소화했다.
디아키테는 영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다. 왼쪽 풀백 아드리앵 트뤼페르, 골키퍼 조르제 페트로비치에 이어 이번 여름 본머스의 세 번째 영입 선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 주전 수비수 밀로시 케르케즈, 딘 하위선을 각각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시키고 우크라이나 출신 센터백 일리야 자바르니 역시 곧 파리 생제르맹으로 내보낼 예정인 본머스는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나기 전에 수비수 한 명을 추가로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BBC는 “본머스가 첼시 수비수 조시 아체암퐁과 세비야 센터백 로익 바데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