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데이콤, 글로벌 투명교정 시장 공략 가속화
멀티레이어 투명교정 시트, 전 세계 치과의사들 주목
미국과 호주 동시 인증 거친 유일한 멀티레이어 시트

세계 최대 치과기자재 전시회인 IDS 2025가 독일 쾰른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국내 투명교정 재료 전문 기업인 광명데이콤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IDS에 참가한 광명데이콤은 다층 구조의 투명교정 시트 ‘Tristar’를 앞세워 유럽, 인도, 러시아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싱글 vs 멀티, 고객 니즈 따라 제품 선택 폭 넓어져”
“올해는 한국관이 아닌 단독 부스로 참가하게 됐다. 배정받은 홀이 한국관과 다른 홀이라 걱정도 있었지만, 주변에 투명교정 업체들이 몰려 있어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었죠.”
광명데이콤 김덕원 대표는 IDS 2025 참가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인도, 유럽, 러시아 등에서의 방문객 비중이 높았으며, 라마단 기간의 영향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고객은 예년보다 다소 감소한 양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역시 투명교정 시트이다. 저희는 싱글 레이어와 멀티 레이어 제품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가격을 중시하는 고객은 싱글 제품을, 품질과 성능을 중시하는 고객은 멀티레이어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광명데이콤은 투명교정 시트와 리테이너 겸용 ‘Flexera’와 투명교정 전용 멀티레이어 시트 ‘Tristar’ 모두 출시해 해외시장에서도 널리 주목받고 있다.
광명데이콤이 개발한 멀티 레이어 투명교정장치용 시트는 기존 싱글레이어 시트에 비해 우수한 탄성력과 유지력을 보유해 쉽게 변형되지 않으며, 특히 flexible한 성질로 탈, 착용시 깨지는 단점을 보완했다. 멀티층의 유연성은 환자의 통증이 대폭 감소시키는 결과를 만들어 내며, 원형(지름 125㎜, 120㎜), 사각(127㎜) 모양과 크기로 제작되어 다양한 투명교정용 장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Dr. Reuben, “Tristar는 적은 재료로 더 많은 것을 가능케 하는 솔루션”
광명데이콤의 글로벌 협력연자인 호주 치과의사 Dr. Reuben How는 “Tristar는 멀티레이어 구조의 투명교정 재료로, 단순한 교정뿐만 아니라 성장기 아동의 교정 치료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사용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인하우스 얼라이너 설계 개념을 도입해 치과에서 직접 얼라이너 제작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며 현재 Tristar 제품이 전 세계 약 20개국에 공급 중이며, 특히 조기교정 시장(interceptive treatment)에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1~2년간 시장 성장률은 최소 10% 이상으로 전망한 그는 Tristar 제품은 미국 FDA와 호주의 TGA 인증을 모두 받은 유일한 소재로, 기능성 성장 보조 장치에 사용 가능한 특수 듀얼 레이어 소재라는 점에서 타 제품과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AI의 접목, 새로운 패러다임 기대
Dr. Reuben은 이번 IDS에서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인공지능(AI)의 접목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고 밝히고 AI를 통해 치료 오류를 줄이고, 치료 계획 수립을 보완하는 기능으로 AI가 발전해 향후 10년간 교정학 분야에서 큰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하며, AI 기반의 정밀 교정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의 동료 치과의사들에게는 임상 현장에서 환자들과 소통하고 치료 결과에 기쁨을 느끼는 그 모든 과정이 치과의 삶을 가치있게 해주는 순간으로 늘 즐기면서 진료하시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