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준희, KOSA)와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는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고 투 재팬마켓(Go to Japan Market)’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클라우드 기반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의 글로벌 동반진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KOSA는 메가존 일본법인인 메가존재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일본시장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크루 코리아와 함께 현지행사에 참여할 기업을 선발했다. 참여 기업은 달리웍스, 모인, 슈어소프트테크, 메이사, 뉴인, 펜타시큐리티, 인벤티스, 퓨처메인, 알지티(RGT), 비에이치에스엔(BHSN) 등 10곳이다.
행사는 일본 5대 종합상사인 이토추의 자회사 ▲이토추 테크노 솔루션즈(CTC) 기술교류회, ▲일본진출 전략 세미나 ▲도쿄이노베이션 베이스(TIB)에서 개최되는 비즈니스 상담회로 구성됐다.
CTC는 일본 거대 종합상사인 이토추의 IT 계열사로 메가존재팬의 합작사이며, 2022년 기준 매출 5조7000억 원 규모의 회사로 300개 이상의 멀티 벤더와 파트너사를 보유한 종합 IT기업이다.
21일 메가존클라우드와 메가존재팬의 합작법인을 설립한 이토추 테크노 솔루션(CTC)를 방문해 CTC 멤버와의 기술교류 및 CTC, CTC파트너사 연결을 위한 참여기업 10개사의 피칭이 열린다.
같은날 국내 SW 기업들을 위한 일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가 개최된다. 마케팅 이커머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BPaaS기업인 애니마인드그룹, 한-일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엑셀러레이터 크루, 글로벌 인재 채용 전문기업 고 글로벌, 일본 회계 및 세무 전문기업 스타시아, 일본 M&A 및 IPO 전문기업 미라이컨설팅의 연사자가 참여한다.
22일에는 TIB에서 사전 수요에 기반한 면대면 비즈니스 상담회가 개최된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은 “일본시장에서의 한국 SW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도쿄 현지에서 메가존클라우드와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도쿄뿐 아니라 일본 전역의 기업들에 대한민국 기업들의 솔루션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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