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외부활동 겨냥 ‘무라벨 슬림형’… 휴대성·실용성 강화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소비자 수요 다변화에 대응해 ‘제주삼다수 1ℓ’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1인 가구 증가와 캠핑, 낚시 등 외부활동 확대에 따라 ‘적당한 용량’과 ‘높은 휴대성’을 갖춘 생수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신제품은 기존 삼다수의 사각병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슬림한 디자인으로 그립감을 높였으며, 무라벨로 제작돼 친환경성도 더했다.
1ℓ 제품은 9개입(3x3) 구성으로 출시되며, 1인 가구가 일주일간 음용 및 요리용으로 활용하기에 충분하도록 기획됐다.
출시에 앞서 진행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8.5%가 1ℓ 생수 구매 경험이 있으며, 특히 외부활동을 위한 휴대성과 공간 활용성을 주요 장점으로 꼽았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번 1ℓ 제품을 기획했다.
신제품은 제주삼다수 가정배송앱과 온라인몰, 전국 주요 대형 마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판매처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연계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돼 다양한 고객 혜택이 제공될 계획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 1ℓ 출시는 생수 시장 변화와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략적 대응”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제품 개발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