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좋은 물' 바로 마시는 소비자 늘어…직수형 정수기 전성시대

2024-11-25

암웨이, 혁신 기술력으로 정수 성능 강화한 ‘이스프링’ 리뉴얼 신제품 선보여

10년 연구 ‘UV-C LED’ 기술 적용

미세플라스틱·의약품 성분 걸러내

1년 1회 필터 교체도 쉬워 관리 편해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환절기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클 때는 생활 습관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충분한 영양 섭취와 휴식, 적절한 운동으로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 또한 중요하다.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물은 체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국내외 관련 기관들이 하루에 최소 1L이상의 물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는 이유다.

일상에서 물을 마시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정수기 사용이다. 1980년대 정수기 국내 보급이 본격화한 이후 설치 가정이 늘면서 생활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 헬스&웰니스 전문 기업 한국암웨이가 최근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를 통해 진행한 ‘한국인 물 음용 행태 조사’(전국 만 20~59세 남녀 1000명 대상) 결과에 따르면, 평소 물을 마시는 방법으로 정수기 이용을 택한 응답자가 53.9%로 가장 많았다.

편의성 높고, 관리비 낮은 ‘직수형’ 인기

업계에선 국내 정수기 시장 규모를 지난해 기준 약 210만 대, 3조원 이상으로 추산한다. 그 중 직수형 제품의 성장이 주목할 만하다. 직수형 제품은 지난 2017년경부터 두드러진 성장세를 지속, 2020년 탱크형 제품 점유율을 추월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는 국내 시장 점유율 60%에 육박할 정도로 정수기 트렌드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시장 내 직수형 정수기의 비중이 확대되는 주원인으로는 가격 경쟁력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콤팩트한 사이즈가 꼽힌다. 주방을 포함한 집안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간 활용도가 우수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직수형 정수기는 수돗물을 정수한 뒤 저수조에 보관했다 배출하는 탱크형 정수기보다 관리가 간편하고 위생적이다. 미네랄을 거르지 않는 것도 장점이며, 최근에는 주요 제조사에서 새로운 기술로 정수 성능을 강화한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며 성능도 향상되는 추세다.

암웨이의 조사에서도 국내 정수기 사용자 10명 중 6명 이상(65.3%)이 현재 ‘직수형’을 사용 중이라고 답했다.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다수가 ‘사용이 편리해서(63.9%)’ ‘가격이 적절해서(31.5%)’라고 답했다. 직수형 제품을 구매한 주요 이유 역시 ‘관리(필터 교체, 청소 등)가 편리할 것 같아서(50.0%)’ ‘가격·렌털료가 적당해서(46.0%)’ 등의 순이었다. 사용 편의성이 우수하고 물탱크가 없어 관리 비용이 낮은 점이 직수형 정수기의 인기를 견인해 온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 판매 1위 정수기인 암웨이의 ‘이스프링(eSpring)’은 대표적인 직수형 정수기로 꼽힌다. 전 세계 75개 연구소에 1000여 명의 과학자를 보유한 암웨이의 연구 역량이 집약된 제품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아왔다.

암웨이는 지난 9월 정수 성능이 강화된 ‘이스프링’ 리뉴얼 신제품을 선보였다. 세계적인 정수기 성능 인증기관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미국위생재단)로부터 신종 오염물질 여과 성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이스프링은 미세플라스틱 99%를, 포낭(자체적 보호막)이 있는 박테리아의 99.95%를 제거해 준다. 또한 자연적으로 분해되지 않고 환경이나 인체에 축적돼 불멸의 화학물질이라고 불리는 PFOA·PFOS·PFDA 등 과불화화합물 7종을 비롯해 항생제·항우울제 성분, 향정신성 의약품 대사물 성분 등 신종 의약품 19종도 걸러준다.

3중 필터 카트리지 시스템으로 더 깨끗하게

3중 필터 카트리지의 새로워진 필터링 시스템을 탑재한 것 또한 주요 특징이다. 가장 먼저 1단계 프리 필터는 침전물과 퇴적물, 모래 등 큰 부유 물질을 거른다. 다음 2단계 디펜스 가드는 미세플라스틱과 병원균, 포낭 등 미세입자를 여과하고 물의 투명도를 향상한다. 마지막으로 고분자 결합 압축 활성탄인 3단계 카본 블록이 잔류 의약품과 납·수은·VOCs·과불화화합물 등을 흡착·흡수·제거해 물을 더욱 깨끗하게 정수한다.

10년간의 연구를 거쳐 탄생한 암웨이의 혁신 기술 UV-C LED도 적용됐다. UV-C LED는 세균과 미생물 증식을 방지해 박테리아의 99.9999%, 바이러스의 99.99%를 비활성화한다. 미생물이 가장 취약하다는 265nm(나노미터)의 강력한 UV-C LED 파장으로 DNA/rNA 구조를 파괴해 세균과 미생물 증식을 방지하는 원리다. NSF를 통해 이를 인증받은 것은 암웨이가 세계 최초다.

사용 편의성 역시 향상됐다. 필터 교체 시 튜브를 제거할 필요가 없어 1년마다 1번씩 단 1분이면 누구나 손쉽게 어떤 도구 없이도 필터를 바꿔 낄 수 있다. ‘암웨이 헬시 홈(Amway Healthy Home)’ 앱에서 필터 교체 시기를 미리 알려주며, 물 사용량과 필터 상태도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도 편리하다.

한국암웨이 신은자 대표는 “최근 먹는 물속의 신종 오염물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혁신 기술력이 집약된 ‘이스프링’ 리뉴얼 제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암웨이의 장기 비전인 헬스&웰빙 전략을 바탕으로 한 기술 개발과 웰니스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들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견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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