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라디오 대표 시사 교양 프로그램 ‘세상의 모든 정보’가 2026년 새해를 맞아 MC 교체와 대대적인 코너 개편으로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KBS는 26일 ‘세상의 모든 정보’ 새로운 진행자로 윤인구 아나운서를 발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개편은 점심시간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이른바 ‘갓생(God-生, 부지런하고 생산적인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정보를 감각적이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취자와의 쌍방향 소통을 대폭 강화해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선 ‘갓생 부스터’로서 역할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새롭게 마이크를 잡게 된 윤인구 아나운서는 그간 KBS <6시 내고향>, <도전 골든벨>, <아침마당>등 시사와 교양 등을 넘나들며 안정적인 진행 실력과 특유의 친근함으로 전 세대의 사랑을 받아온 KBS의 대표 얼굴이다.
윤 아나운서는 “KBS 시사 전문 채널의 정통성을 잇는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크다”며 “청취자들의 일상에 기분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는 ‘시사·교양판의 에너자이저’가 되겠다”고 전했다.
개편은 진행자 교체와 더불어 프로그램 내실을 다지기 위한 대대적 코너 개편도 함께 이루어진다. 혼탁한 정치판을 정화하는 ‘일급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은 정치인 심층 인터뷰 ‘일급수 인터뷰’와 정치 뉴스를 다각도로 분석하는 ‘여의도 현미경’ 등을 통해 단순 여의도식 정치 논평을 넘어 이슈의 이면을 날카롭게 짚어볼 예정이다.
또 현대인의 지친 마음 건강을 진단하는 ‘철학이 있는 수요일’과 실생활에 필요한 법지식을 짚어주는 ‘법대로 살자 쫄지마 법’, 내가 챙겨야 할 세금과 부동산 지식이 무엇인지 핵심만 풀어내주는 ‘윤 부장의 복덕방’ 등 현대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밀도 높은 정보를 전달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윤인구 아나운서의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한층 선명하게 만들어줄 것”이라며 “KBS 시사 전문 채널의 정통성을 잇는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에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새로워진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는 오는 2025년 12월 29일 월요일 첫 방송된다. KBS 1라디오(FM 97.3MHz)와 공식 애플리케이션 ‘KBS 콩’ 그리고 KBS1라디오 유튜브을 통해 매일 평일 낮 12시 20분부터 청취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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