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론셀베인 ‘PDRN 심포지엄’ 열기 후끈

2025-02-10

전문의약품을 생산하는 제론셀베인은 지난 8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개최한 ‘2025 PDRN 심포지엄’에 500여명의 국내외 전문의가 참석해 열기를 보였다고 전했다.

연자로는 구기태 서울대치과병원 교수, 권용대 경희대치과병원 교수, 김성언 세종치과 원장, 김용진 예스미르치과 원장, 윤종일 연치과 원장이 나서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를 주제로 치과치료 분야에서 PDRN의 우수성, 임상적용 사례 등을 공유, 논의했다.

실제 임상에서의 적용 사례와 새로운 치료 접근법에 대한 토론이 이어지며 향후 연구 및 산업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론셀베인의 ‘셀베인주’는 PDRN의 항염ㆍ통증감소 기전을 활용해 염증 관련 인자를 억제하고 항염증 인자를 증가시켜 염증과 통증을 동시에 잡아준다. 특히 균일한 크기의 핵산 단편을 제조하는 특허기술인 ‘프리즘테크놀로지(Prism-T)’를 기반으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유일한 제품으로 안전성에서 뛰어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론셀베인이 하반기 출시하는 골내주사기 ‘소프트힐(Soft heel)’의 시연도 진행돼 큰 관심을 모았다.

윤종일 PDRN 면역 재생 치의학연구회 부회장은 “국내 및 해외에서 PDRN은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혁신적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며 “PDRN이 임상적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 항생제 치료와 비교했을 경우 염증을 조절하고 조직을 재생해 부작용이 적어 환자의 치유를 효과적으로 촉진시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며, PDRN 면역 재생 치의학연구회에서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덕규 제론셀베인 대표는 “의사로서 환자를 진료하며 10년 전부터 PDRN에 대한 개발을 시작한 당시에는 PDRN 원개발사인 이탈리아 마스텔리(Mastelli)사가 시장을 선도했지만 현재 제론셀베인은 기존 제조방식인 고열과 유해 케미컬을 사용해 추출하는 방식이 아닌 저온 추출법으로 고순도 PDRN을 생산하는 데 성공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셀베인주는 임상시험에서 고지혈증, 알레르기성 비염, 환경성 피부염, 간 수치 이상 등의 문제가 개선됐으며 치과 치료를 비롯해 디스크 치료 및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도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셀베인주는 임상 의사들이 만든 최초의 PDRN으로, 신경세포에 대한 재생에도 탁월해 셀베인주를 활용한 병원만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환자들에게 적용할 경우 우수한 효과를 통해 환자와 병원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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