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미국의 글로벌 전자산업 전문지 ‘EE타임스’가 선정한 ‘2024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EE타임스 산하 일렉트로닉 프로덕츠는 기술·응용의 획기적 발전, 혁신적 설계, 가격 대비 성능의 우수성, 신제품의 시장 잠재력 등을 평가해 매년 올해의 제품상을 선정한다. 올해로 49회를 맞았다. NXP, 르네사스, 마블 테크놀로지, 텍사스인스트루먼츠 등 글로벌 반도체 주요 기업들이 앞서 이 상을 수상했다.
딥엑스는 국내·외 300건 이상의 특허 출원, 70건 이상의 특허 등록 등 세계 최고 수준의 AI 반도체 원천 기술 자산을 확보하면서 차세대 반도체 시장을 이끌고 있다. 2023년 특허청 주최 ‘발명의 날’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 AI 반도체 글로벌 행사인 ‘컴퓨텍스 타이베이’에서 혁신 기술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기술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EE타임스가 유망 반도체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실리콘 100’에 2년 연속 선정됐고 세계경제포럼 다보스포럼에 AI 반도체 기업 중 처음으로 초청되기도 했다.
딥엑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한 상은 글로벌 반도체 리더들이 수상한 권위 있는 상으로 딥엑스의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며 “혁신성과 기술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며 AI 반도체 시장을 선돟는 글롭러 핵심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