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키친 일뽀르노’와 ‘더플레이스’가 저마다 심혈을 기울인 피자 신제품을 선보이며 피자 마니아 입맛 저격에 나서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정통 나폴리 레스토랑 ‘더 키친 일뽀르노’가 카푸토컵 나폴리 피자 한국 챔피언십 대회 클라시카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로사 피자’를 정식 메뉴로 출시하자,
이에 질세라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이스’도 19일 여름 시즌 신메뉴를 출시하면서 이중 매콤한 플레이버의 이탈리안 화덕피자로 맞불을 논 것.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메뉴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관심이 간다.

먼저 더 키친 일뽀르노에서 선보인 ‘로사 피자’는 이탈리아에서 즐겨먹는 햄 판체타와 벨기에산 알감자로 만든 피자 위에 레드 페퍼 드롭과 로즈마리로 맛의 포인트를 더한 메뉴로,
이번 대회에서 로사 피자는 ‘이탈리아의 정통성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재료들의 맛의 조합과 풍부한 풍미를 잘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준우승을 차지한 메뉴라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아울러 지난 2024년 나폴리 피자 세계 챔피언십 대회 S.T.G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오태식 셰프의 시그니처 피자인 ‘지오반니 피자’도 함께 출시했다. 지오반니 피자는 이탈리아 국민들이 사랑하는 모르타델라 햄에 피스타치오 페스토로 만든 피자로 치즈와 햄의 진한 풍미에 피스타치오의 고소한 맛이 더해진 피자다.

이에 질세라 더플레이스도 여름 시즌 신메뉴로 출시한 ‘살시챠 디아볼라 피자’는 매콤한 토마토 소스를 베이스로, 허브향이 매력적인 이탈리아식 소시지 살시챠로 만든 수제 미트볼, 아삭한 주키니를 풍성하게 올려낸 화덕피자다.
더플레이스만의 전문성으로 나폴리 스타일 도우의 쫄깃하고 담백한 맛을 살렸으며, 취향에 따라 매운맛 조절도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이밖에 ‘참외 마스카포네 샐러드’와 갑오징어와 새우를 바삭하게 튀긴 이탈리아식 해산물 튀김 요리인 안티파스티 ‘깔라마리&감베리 프리토’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이탈리아 대표 칵테일 ‘아페롤 스프리츠’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밖에 신메뉴로 구성된 세트와 할인 혜택, 기타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함께 마련했으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더플레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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