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창조경제센터-알파브라더스, 공도에 투자 진행

2025-02-24

테크 교육 콘텐츠 추천 및 AI 기반 학생 생활기록부 관리 서비스 ‘공학도서관’을 운영하는 공도가 프리A 시리즈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충북 창업 노마드 혁신펀드 주관사 충북창조경제센터와 알파브라더스가 참여했다.

공도는 교사와 학생이 각자의 목표에 맞는 최적의 입시·진로 콘텐츠를 추천하며, AI 기술을 활용해 학생의 고등학교 3년간의 학적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공도의 서비스는 고비용 사교육 시장에서 제공되는 대입 수시전형 컨설팅 서비스를 보완하고, 공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공도가 제공하는 AI 기반 생활기록부 관리 서비스가 수험생 10명 중 8명이 수시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현 상황에서 교사와 학생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도는 이를 통해 수시모집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맞춤형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조연경 알파브라더스 벤처투자팀장은 “공도의 AI 기술력과 자체 제작한 교육 콘텐츠는 공교육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이미 전국 고등학교의 22%가 공도의 서비스를 도입한 만큼 향후 더욱 빠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도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서비스 대상 학교를 528개교에서 840개교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공학 교육 콘텐츠 200여 개를 새롭게 공개하고, ESG, 의료, 금융, 로보틱스 등 유망 산업 분야에 관한 콘텐츠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AI 기반 생활기록부 관리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여 학생 맞춤형 콘텐츠 추천 및 대외활동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송용남 공도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국내 모든 고등학생들이 AI 기반 생활기록부 관리 서비스를 활용하여 체계적으로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검증된 교육 콘텐츠 및 입시 솔루션을 해외 시장으로 확장해 K-에듀테크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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