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울림으로 세계를 사로잡은 아일랜드 포크 트리오 ‘앰블’, 첫 내한공연

2025-10-10

아일랜드 출신 포크 트리오 앰블(Amble)이 데뷔 앨범 [Reverie] 발매 기념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오는 2026년 2월, 서울을 찾는다.

로비 커닝햄(Robbie Cunningham, 리드 보컬/기타), 로스 맥너니(Ross McNerney, 만돌린/부주키), 오이신 맥카프리(Oisin McCaffrey, 보컬/기타)로 구성된 앰블(Amble)은 섬세한 가사와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 담백한 어쿠스틱 사운드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았다.

결성 2년 만에 1억 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했고, 유럽과 북미,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가며 포크 씬의 주목받는 신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아일랜드 싱어송라이터 호지어(Hozier)의 북미 스타디움 투어에서 오프닝 공연을 맡아 현지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눈부신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5월 발매된 첫 정규 앨범 [Reverie]는 아일랜드와 로스앤젤레스 전역의 스튜디오에서 전곡 라이브로 녹음되어 밴드의 초창기 감성을 고스란히 담았다. 대표곡 ‘Lonely Island’, ‘Schoolyard Days’, ‘Mary’s Pub’, ‘Mariner Boy’ 등을 비롯해 시적인 가사와 담백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트랙들이 수록되어 있다. 밴드는 “라이브의 순수한 에너지를 담아낸 앨범”이라고 밝히며 음악적 진정성을 강조했다.

첫 내한 무대인 이번 공연은 아늑한 라운지형 공간에서 진행되어, 한국 팬들이 밴드 특유의 따뜻한 울림과 진정성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

앰블 내한공연은 2026년 2월 2일 오후 8시, 서울 명화 라이브홀 5층 라운지에서 개최되며 공연 티켓은 10월 17일 오후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NOL 티켓에서 단독 판매된다. 이에 앞서 10월 16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 아티스트 선예매가 진행되며 관련 내용은 아티스트 공식 홈페이지 및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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