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디랩, ‘이노스테이지 온 6’ 최우수 기업 선정

2025-03-25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직 교육 솔루션 ‘쏘카인드’를 개발한 크디랩이 교보생명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이노스테이지 온(ON) 6’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노스테이지 온’은 교보생명이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크디랩은 지난해 10월 협업트랙에 선정되어 교보생명과 함께 AI 기반 보험 설계사 역량 강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검증해왔다.

크디랩은 ‘쏘카인드’라는 AI 기반 대화 훈련 솔루션을 통해 교보생명과의 협업 성과를 입증했다. 이 솔루션은 보험 설계사의 화법을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음성 및 표정 분석, 실시간 피드백, 시나리오 기반 학습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AI는 발음, 속도, 톤, 설득력 등 음성을 정밀 분석하고, 얼굴 표정을 통해 감정 상태와 신뢰도를 평가하여 설계사의 화법 스타일과 강점/약점을 정확하게 진단한다. 이를 바탕으로 즉각적이고 맞춤화된 개선 방향을 제시해 설계사들이 효과적으로 화법을 교정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쏘카인드’의 PoC(Proof of Concept) 결과, 설계사들은 자신의 화법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었으며, 대화 전달력과 설득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보고했다. 특히, “다양한 화법으로 재밌게 이야기하면서 화법을 익힐 수 있어서 효과적이고 재밌었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교보생명은 ‘쏘카인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보험사 고객사 중 하나로, 신입 설계사들이 이 솔루션을 통해 고객과의 대화에 자신감을 얻고 실질적인 화법 역량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수정 크디랩 대표는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쏘카인드가 특히 신입 설계사들의 화법 역량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점이 고무적이며, 앞으로도 교보생명과 협업을 강화하여 보험 산업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크디랩의 AI 기술이 설계사들의 역량 강화와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보험 산업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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