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의 파워가 새삼 주목받았다.
지난 6일 방송된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육각형 만렙 가수 TOP 10을 공개했다. 오프닝에서 이미주는 “요즘은 노래, 춤, 외모 다 잘하는 사람을 육각형 인간이라고 부른다”며 BTS 정국, 블랙핑크 제니, 배우 조정석, 가수 이찬원 등을 언급했다.
그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은 이효리의 광고 재개 시기와 관련된 비하인드였다. MC 김희철은 “이효리는 육각형을 따진다는 것 자체가 실례일 정도”라며, 이효리가 약 11년간 상업 광고 활동을 중단했다가, 광고 복귀 선언으로 단숨에 42억을 벌어들인 일화를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2023년 7월 광고 재개와 동시에 수많은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았고, 단기간에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리며 여전히 광고계에서 독보적인 존재임을 증명했다. 이효리는 전성기 시절에도 가수 활동 뿐 아니라 ‘CF퀸’, ‘브랜드 파워 1위’로 불릴 만큼 광고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준 바 있다. 40대의 나이와 큰 활동 없이도, 업계 전체를 움직이는 파워를 증명했다.
한편, 이날 조성모, 박명수, 이정현, 양동근, 김수철, 성시경, 전영록, 김원준, 신성우 등이 장르 불문 전천후 아티스트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