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나서는 K리그 팀들이 출사표를 던지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2025-2026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AFC 챔피언스리그2(ACL2) 개막을 앞두고 ‘2025-2026 ACL 참가 K리그 4개팀 미디어데이’가 9월 4일(목)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소재 축구회관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K리그를 대표해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는 K리그1 4개팀 울산, 강원, 서울, 포항이 함께한다. 울산은 신태용 감독과 김영권 선수, 강원은 정경호 감독과 이유현 선수, 서울은 김기동 감독과 린가드 선수, 포항은 박태하 감독과 김인성 선수가 참석해 ACL에 나서는 각오와 목표를 밝힌다.
미디어데이는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소준일 캐스터가 진행을 맡는다.
한편, 2025-2026 ACLE 리그스테이지 1차전은 9월 16일(화) 오후 7시 강원-상하이 선화(중국)의 맞대결로 시작된다. 같은 날 오후 7시 서울이 마치다 젤비아(일본)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다음 날인 9월 17일(수) 오후 7시에는 울산이 홈에서 청두 룽청(중국)과 맞붙게 된다.
포항의 2025-2026 ACL2 그룹스테이지 1차전은 9월 18일(목) 오후 9시 15분에 펼쳐지며, 빠툼 유나이티드(태국)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