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SM 콘서트 무대 후 휘청…아픔 이겨낸 프로 정신

2025-01-13

그룹 샤이니 키가 컨디션 난조 상태로 무대를 마친 뒤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11일과 12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에스엠타운 라이브(SMTOWN LIVE) 2025’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날 키는 ‘빌런’, ‘가솔린’ 무대를 선보였다. 홀로 선 무대에서 파워풀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그의 모습에 팬들은 격한 환호를 질렀다.

그러나 해당 공연이 끝난 후 키의 컨디션 상태가 뒤늦게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누리꾼은 키가 무대를 마치고 퇴장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키는 암전된 무대 위에서 걸어가던 중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쓰러졌다. 이에 키 곁에 있던 멤버 민호가 그를 부축했다.

12일 공연 시작 전 키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몸상태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사실 어제부터 컨디션이 안 좋았다”며 “오늘은 너무 아파서 병원을 가봤는데 A형 독감은 음성으로 나오고 몸살 감기처럼 왔나봐”라고 했다.

이어 “아침에는 목소리가 아예 안 나왔어서 ‘그래도 저녁에는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아무래도 오늘은 ‘빛’ 무대까지는 못 보여줄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다고 얘기하려고”라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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