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GO] ‘갭투자 의혹’ 이상경 국토부 1차관, 논란 끝에 사퇴…중국어도 쏙쏙 들어오는 쏙쏙만평

아이와 함께 일주일에 한 번, 한컷으로 된 중앙일보 만평으로 중국어를 공부해보세요. 매주 아이와 중국어 만평을 보다 보면 어느새 중국어 실력은 일취월장. 여기에 세상 돌아가는 시사상식은 덤! 아이랑GO를 통해 만평을 즐겨보세요.

‘갭투자 의혹’ 이상경 국토부 1차관, 논란 끝에 사퇴

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집값 안정화에 나선 가운데, ‘갭투자(전세 낀 주택 매매)’ 논란이 불거진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사퇴했어요. 지난해 전세를 끼고 33억원대 아파트를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갭투자 의혹이 불거진 이 전 차관에 대해 부동산 정책 주무부처의 고위공직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비난 여론이 높아지면서죠. 이 차관의 사퇴로 부담을 일부 던 만큼 이제 집값 향방에 10·15 부동산 대책의 성패가 달렸다는 지적이 나와요.

갭투자(gap 投資)

매매가격과 전세 보증금의 차이(갭)가 적은 주택, 특히 아파트를 골라 전세를 끼고 매입한 뒤 시세 차익을 노리는 부동산 투자 방식이에요. 예를 들어 매매가격 4억원에 전세금 시세 3억5000만원인 집을 전세를 끼고 산다면 전세금으로 매매 자금을 충당해 실제로는 5000만원만 투자하면 되죠. 이후 해당 주택 가격이 오르면 그만큼 차익을 얻거나 전세금을 올려 투자금 대비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매매가가 하락하고 자금 여력이 없으면 세입자의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하고 큰 손실을 볼 수 있죠.

陷“差价投资”丑闻，国土部副部长李尙暻引咎辞职

政府10月15日发布《住房市场稳定对策》，着手抑制房价上涨。然而负责推行政策的核心人物——国土交通部副部长李尙暻，却被曝去年曾以“差价投资”方式购买价值33亿韩元公寓，引发舆论哗然。作为主管房地产政策的政府高官，其行为被质疑违背公职操守。李副部长最终引咎辞职。舆论认为，政府虽暂时卸下压力，但房价能否真正稳定仍待检验。

副部长 [fù bù zhǎng] 차관

差价投资 [chā jià tóu zī] 갭투자

辞职 [cí zhí] 사퇴하다

房价 [fáng jià] 집값

아이랑GO를 배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