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개채용(공채)을 유지하는 삼성이 26~27일 이틀에 걸쳐 삼성직무적성검사(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를 실시했다.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삼성SDS 등 전자 계열사를 포함해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물산·삼성중공업·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제일기획·에스원 등 삼성그룹 16개 계열사의 올해 신입사원 공채에서 직무적합성평가(서류전형)를 통과한 지원자들이 온라인으로 응시했다. 수리 20문항, 추리 30문항을 1시간 내에 푸는 방식이다. GSAT 통과자는 5월 이후 면접-건강검진을 거쳐 삼성 신입사원으로 선발된다. GSAT는 올해 도입 31년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