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최홍만이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221㎝ 하승진과 마주친 이야기를 전한다.
최근 서장훈이나 하승진 등 ‘거인 스타’들의 활약 두드러진 상황에서, 지난 ‘전참시’에서는 모든 사물을 미니어처로 만드는 화제를 모은 최홍만이 “내가 바로 원조 거인”이라며 존재감을 뽐낸다.
218㎝의 신장을 자랑하는 최홍만은 그보다 더 큰 221㎝ 신장의 하승진과의 뜻밖의 만남도 공개한다. 그는 “제주도의 한 식당에서 우연히 마주쳤는데, 하승진이 먼저 다가와 반갑게 인사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분위기가 조금 어색했다”고 털어놔, 두 거인의 만남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일정 전 서울의 단골 숍에 들른 최홍만은 의외의 과거가 밝혀진다. 17년째 자신을 담당한 헤어 디자이너를 만난 그는, 과거 혼성그룹 ‘미녀와 야수’로 활동했던 가수 경력을 언급한다. 최홍만은 제작사의 사기로 첫 무대가 마지막이 됐다고 고백했다. 가수의 꿈은 비록 접었지만, 그때 맺은 인연은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최홍만은 일정을 마치고 제주행 비행기에 오른 후 이륙과 동시에 쿠션을 꽉 끌어안고 초긴장 상태에 빠진다. 패널들이 “겁이 많은 편이냐”고 묻자, 그는 “고소 공포증 때문에 놀이공원에 가도 회전목마 밖에 못 탄다”고 털어놨다.
압도적 피지컬과 반전의 허당미를 오가는 ‘원조 거인’ 최홍만의 일상은 오는 22일 오후 11시10분 ‘전참시’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