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황재균, 이혼설 반박 이후 타격감 올랐다…3경기 연속 안타 '2100안타 달성'

2024-06-27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KT 황재균과 티아라 지연의 이혼설이 사실무근으로 밝혀진 가운데, 황재균이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2100안타를 달성했다.

황재균은 25일~27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 랜더스와 KT wiz의 경기에 모두 출장해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25일에는 대타로 투입돼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으며, 26일에는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27일에는 선발 출장해 6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개인통산 2100안타를 달성했다.

이는 KBO 역대 15번째 기록으로, 현역 선수로는 NC 손아섭(2509개), 기아 최형우(2405개), LG 김현수(2325개), SSG 최정(2201개), 키움 이용규(2117개) 이후 여섯 번째다.

2022년 12월 결혼한 황재균과 지연은 지난 25일 황당 이혼설에 휩싸였다. 이날 오후 KNN 파워FM 라디오와 유튜브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를 중계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은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 알아? 국장님한테 얘기 들었어. 얘가 시합 때 빌빌거렸던 이유가 있다. 집안이 시끄러운데 뭘 하겠어. 안돼 아무것도"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무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연의 전 소속사 대표는 복수 매체에 "소식을 접한 후 지연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이광길 해설위원은 "오보가 있었다. 경기 전에 바로 들어서 확인을 못 했다. 그분이 실없는 소리를 하는 분도 아니고 확실한 얘기만 저한테 했던 분이라 그런가 보다 했다. '이 선수가 그래서 올해 좀 부진했나 보다' 하면서 얘기한 거다. 사담으로 얘기한 게 방송을 타고 나갔다. 안타까운 마음에 얘기를 했는데 이렇게까지 와전이 됐는지 모르겠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제가 확인을 못 하고 얘기한 거기 때문에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사과드린다. 다음부터는 어떤 일이든 제가 팩트를 확실하게 확인한 다음에 얘기하는 걸로 하겠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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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6/28 01:4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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