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기업 페르소나에이아이(페르소나AI)는 4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개최된 '2025 서울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유승재 대표가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 중소기업인대회는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행사다. 유 대표는 AI 원천기술을 독자 개발해 우리나라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17년 페르소나AI를 창업한 유 대표는 AI의 잠재력을 일찌감치 눈여겨보고 기술 연구에 매진했다. 고도화된 AI 기술의 자체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다양한 분야에 상용화함으로써 AI 확산을 이끌었다. 나아가 '1인 1AI 시대'의 도래를 예측하고 GPU가 필요하지 않은 엣지 AI 엔진을 개발하며 올해 초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유 대표는 "AI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그간 AI 기술력을 확보하고 강화하고자 했던 노력을 인정받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AI 기업으로서, 소버린 AI를 통해 한국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글로벌 수준으로 이끌어 나가며, 이를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