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나 바잘리아의 발렌시아가와 언더아머의 협업 컬렉션이 드디어 출시됐다. 이번 컬렉션과 함께 사진작가 조셉 카도우가 촬영한 슬로우 모션 캠페인이 진행됐으며, 모델들은 제자리에서 달리는 모습으로 역동적인 스포츠웨어를 연출했다. 이 컬렉션은 작년 5월 상하이에서 열린 발렌시아가 2025 봄 런웨이 쇼에서 첫 공개된 바 있다.
발렌시아가의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언더아머의 기능성이 결합된 이번 협업은 남녀 기성복, 가방, 주얼리, 선글라스, 스니커 등 폭넓은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먼저, 대표 아이템 중 하나인 언더아머 후디 백은 후드티를 어깨에 매는 캐리어로 변형한 디자인으로 뎀나만의 재해석을 가미했다. 또한, 양면 트랙수트와 윈드 브레이커, 데님 팬츠, 레이어드 트랙 팬츠 등 발렌시아가 특유의 유머러스한 디자인이 UA 로고와 조화를 이뤘다.
스니커 라인에서는 발렌시아가 러너 3XL, 하이퍼 스니커 등이, 주얼리 제품에는 언더아머 모티프의 턴락 걸쇠가 달린 초커 목걸이와 귀걸이, 얇은 템플로 제작된 선글라스, 벨트, 지갑 등이 포함됐다.
전체 컬렉션은 현재 발렌시아가 웹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