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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피메디은 삼진제약과 지난 11일 제이앤피메디 본사에서 'MSA(Master Service Agreement)'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이앤피메디는 삼진제약의 맞춤형 IP 전략 수립과 법적 요건 관리 등을 강화하며, 임상시험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삼진제약은 국내외 다양한 규제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시장 변화에 적시에 대응하기 위해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지원 서비스를 도입했다. 제이앤피메디는 삼진제약 전담팀을 구성하여, 임상 설계부터 데이터 관리, 규제 대응, 시장 진입까지의 전 과정에서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삼진제약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임상 운영과 연구 성과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제이앤피메디는 자사의 디지털 기반 임상 데이터 관리 시스템인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Maven Clinical Cloud)를 활용해 삼진제약의 임상시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임상 데이터 관리(DM), 통계 분석(STAT), 약물 감시(PV) 등 핵심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며, 메이븐 세이프티(Maven Safety), TMF, eConsent 등의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연구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일 것이다.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임상시험의 초기 IP 개발 및 진행 과정에서 특허 소송 및 법적 분쟁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인 가운데, 제이앤피메디는 법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전략을 마련했다. 제이앤피메디는 삼진제약의 임상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맞춤형 법적 전략을 수립하고, 초기 개발 단계에서 발생할 불확실성부터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규제 환경에 맞춘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 법적 리스크 대응 핫라인을 운영해 신속한 조치도 지원할 방침이다.
전상진 삼진제약 상무는 "임상시험의 성공은 연구 효율성뿐만 아니라 철저한 법적 대응이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임상시험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맞춤형 IP 전략과 법적 리스크 관리는 임상시험의 핵심 요소이다"라며, "삼진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다"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