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웨어-인도네시아 ASKOMPSI, 사이버보안 및 디지털 역량 강화 위한 MOU 체결

2025-12-02

엘에스웨어(대표 김민수)는 지난 2일 인도네시아 전국 지방정부 정보통신청 협의회인 ASKOMPSI(Asosiasi Diskominfo Kabupaten/Kota Seluruh Indonesia)와 사이버보안 및 정보시스템 현대화, 인적자원개발 분야의 협력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엘에스웨어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인도네시아 측에서는 무하마드 파이살(Muhammad Faisal) 회장과 에디 산토소(Eddy Santoso)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ASKOMPSI가 관할하는 38개 지방정부의 정보통신 담당자들에게 실시간 중계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지방정부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정보시스템 현대화, IT 인적자원개발을 공동의 목표로 삼고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지방정부의 안정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사이버보안 정책과 표준 프레임워크를 공동 연구하고, 데이터 보호·접근제어·네트워크 보안 등 핵심 보안 솔루션의 검증(PoC) 및 실증사업을 통해 실제 현장 적용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방정부 IT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기적인 세미나·워크숍·국제 콘퍼런스 등을 통해 양측 간 지식 교류와 기술 협력을 확대한다. 아울러 한국의 주요 IT·보안 기업들과 기술 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수행하며, 엘에스웨어의 보안 아키텍처 및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지방정부에 적용 가능한 표준 정책·기술 체계를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측은 지속 가능한 디지털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인도네시아 전자정부(SPBE) 표준화·통합 추진에 기반이 되는 장기적 협력 체계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김민수 엘에스웨어 대표는“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K-Security Alliance 파트너사들과 함께 인도네시아 지방정부의 사이버보안 강화, 정보시스템 현대화, 인적자원개발을 3대 축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디지털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무하마드 파이살 ASKOMPSI 회장은“인도네시아 전자정부 시스템(SPBE)을 통한 디지털 전환과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선진 IT보안 기술과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와 홍승균 에브리존 대표도 참석해 K-Security Alliance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확대와 양국간의 교류 및 협력에 대한 참여 의지를 밝혔다.

ASKOMPSI 회장단은 이번 방한 기간 동안KISA(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시 사이버침해대응센터, 소프트웨이브 전시회 등을 방문해 기술 교류와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엘에스웨어는 지난 11월 20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개최된 전국대회 'ADLGA 2025'에 협찬사로 참여해 ASKOMPSI와 기술 및 인적 교류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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