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투자자를 모델로 앞세운 삼성증권(016360)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유뷰브 광고 조회수가 출시 6주 만에 1000만 회를 돌파했다. 광고 효과에 힘입어 신규 ISA 계좌 개설 수도 20%가량 증가했다.
8일 삼성증권은 지난해 11월 선보인 ISA의 광고 캠페인이 누적 조회수 1000만 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금융투자 업계 최다 ISA 계좌를 보유한 증권사다.삼성증권은 7명의 실제 고객을 자사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모집해 ISA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삼성증권은 이번 광고 기획 초기 단계부터 투자자들이 이 회사 ISA에 바라는 서비스를 조사한 뒤 ‘절세계산기’ ‘ISA상담소’ 등 총 6편의 광고를 제작했다.
삼성증권은 새 광고 이후 지난해 12월 중개형 ISA 신규 계좌 개설도 그 전보다 20% 정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의 중개형 ISA 고객 수와 잔고는 12월 말 116만 명, 3조 5000억 원 이상에 달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광고의 메시지가 잠재 고객들에게 잘 전달이 된 것 같다”며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