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을 앞둔 한 영국 여성이 배가 심하게 부풀어 오른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영국 웨일즈 출신 로렌은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최근 임신한 배를 보이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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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초에 불과한 이 영상은 비정상적으로 커다란 배의 모습에 24시간이 채 되지 않아 조회수 300만 회를 달성했고 지금까지 57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댓글도 5만 개 이상 달렸는데 "거기 누가 있는 거냐", "아이의 나이가 어떻게 되냐", "아기가 안에서 아파트를 얻었다" 등 대부분 한 명의 아이를 임신한 것을 믿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로렌의 배가 다른 임산부보다 더 크게 부푼 이유는 임신 기간 동안 태아 주변을 둘러싸는 양수가 과다하게 생성되는 양수 과다증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다.
영국 의료 서비스 NHS에 따르면 양수과다증은 동시에 둘 이상의 아이를 임신할 때 더 흔하게 나타나는데 심각한 질병은 아니며, 원인도 없는 경우가 많다.
보통은 임신성 당뇨, 쌍둥이나 세쌍둥이 등 다태임신, 임신 중 감염, 태아에 문제가 있을 때 발병한다.
증상으로는 소화 불량이나 속쓰림, 변비, 발과 다리의 부종, 요로 감염(UTIs)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가 따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너무 과다하게 양수가 차 있는 경우 얇은 바늘을 이용해 양수의 일부를 배출시키기도 한다.
양수 과다로 인한 합병증은 드물지만, 심각한 경우 양수가 미리 터지거나 아이가 조산으로 태어나고 저체중으로 태어나는 등의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한편, 로렌은 현재 무사히 딸을 출산한 상태이며 자신의 틱톡에 아이의 영상을 올리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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