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마이크로소프트 365 전체에 생성형 AI 코파일럿 도입

2024-09-18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마이크로소프트 365 Copilot을 출시한다. 거의 모든 영역에 생성형 AI 기능이 도입되는 형식이다. 웹, 업무(work), 페이지가 탭 형태로 통합된 형태다.

코파일럿 페이지(Copilot Pages): AI 시대의 협업 툴

마이크로소프트는 멀티플레이어 AI 협업을 위한 코파일럿 페이지(Copilot Pages)를 발표했다. 검색과 협업 툴이 결합된 형태의 협업 캔버스다. 이를 통해 일시적으로 생성된 AI 콘텐츠를 저장하고 편집, 공유할 수 있어 지식 작업의 패러다임이 전환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LA 공항에서 전기차 충전기 회사를 차릴 기회가 있을 때 페이지 내 웹 탭에서 하루에 방문객은 몇명인지, 주차 공간은 얼마인지 등을 물어보고 해당 정보를 생성형 자동 정리해서 팀원을 태그해서 공유할 수 있다. 태그를 포함한 대부분의 과정이 자동으로 수행된다.

코파일럿 페이지는 비즈 챗 기반으로, 팀 협업, 자동화 에이전트, 데이터 통합 등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문서를 주고 업무 스케줄을 짜달라고 부탁할 수 있고, 그 스케줄에 맞춰서 업무 담당자를 지정해 제안한다.

코파일럿 in 엑셀: 파이선이 통합된 자동화 툴

ERP 시스템에서 각각 다른 CRM 데이터를 주는 것에 착안해 데이터를 자동으로 정리해서 보여준다. 예를 들어 세일즈포스, SAP, 다이내믹스에서 오는 데이터의 유형이 다를 경우 이를 정리해서 보여주며, 정리해 보여준 내용에 대한 질문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3년 간의 세일즈 데이터를 찾아달라고 명령하면 정리해서 보여준다.

또한, 파이선이 엑셀에 통합됐다. 이를 통해 고급 분석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우선 데이터를 주면 자동으로 데이터 정리를 위한 파이선 기능을 추천해 주며, 차트와 피벗 테이블을 자동 생성해 준다. 만약 정리된 데이터에서 2년 간의 매출에 대한 추가 질문을 할 경우 그래프와 동시에 파이선 코드를 만들어 공유해 준다.

코파일럿 in 파워포인트: 자동 슬라이드 생성

파워포인트 파일 생성 전반에 AI 자동화가 제작된다. 우선 초안을 만들 때 워드 문서를 불러와 PPT를 만들어달라고 하면 코파일럿이 자동으로 슬라이드를 생성한다. 예를 들어 소매 소비자를 유도하기 위한 파워포인트를 만든다면, 명령을 내려 프레젠테이션의 전체 내러티브를 생성할 수 있다. 해당 맥락은 사람이 직접 수정 가능하며, 다 수정했다면 템플릿을 자동 생성해 시각화해 PPT를 만들어준다. 삽입할 이미지는 내부 이미지를 활용 가능하며, 디자이너와 달리-3를 통해 생성할 수도 있다.

코파일럿 in 원드라이브: 파일 분석 및 생성

원드라이브 코파일럿에서는 파일 분석과 비교, 생성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비슷한 이름의 파일이 두개 있을 경우 요약을 부탁하면 두 파일을 분석해 보여준다.

또한, 파일 요약과 인사이트도 제공한다. PDF 파일의 주요 내용을 요약해 보여주고 문서의 중요 부분을 찾아준다. 또한, 워드, PPT 등 다양한 파일 생성을 원드라이브 내에서도 할 수 있다.

코파일럿 in 아웃룩

요약과 중요도를 통해 메일을 정리해 준다. 받은 편지함에서 첫문장이 아닌 중요한 내용을 요약해서 보여주며 메일을 클릭했을 시 왜 중요한지를 코파일럿이 요약해서 보여준다. 모바일에서도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메일 작성 시에는 의도를 입력하면 메일 초안을 자동 생성해 주며, 스마트 코칭 기능을 통해 메일의 톤을 작성해 준다.

지메일과 마찬가지로 이메일 스레드를 기반으로 모임 초대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모임 초대 전반은 스레드 내용을 포함해 자동으로 생성된다.

Copilot 에이전트 도입: 자동화와 비즈니스 확장

코파일럿 에이전트는 AI를 통해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반을 자동화하는 업무용 AI 비서다.

업무적으로 데이터를 줄 경우 기본 데이터에서 정보를 검색해 요약하거나 답변을 주는 형태다. 사용자가 규칙을 설정하면 이메일 모니터링, 데이터 입력, 보고서 생성 등의 반복적인 작업을 대신 수행한다.

또한, 비즈챗이나 쉐어포인트 같은 협업 플랫폼에서 코파일럿 빌더를 사용해 에이전트를 만들고 관련 데이터를 서로 공유하게 만들 수 있다.

코파일럿 에이전트는 팀과 개인에게 모두 제공되며, Chat GPT 맞춤형 버전처럼 모든 기술 수준의 사용자가 직접 자신에게 맞는 업무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빌더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파일럿 스튜디오로 부른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목적에 맞는 코파일럿 에이전트를 만들어내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 10월부터 제공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jud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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