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히어로 패키지' 전량 매진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전액 사용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넥슨 히어로 캠페인'을 통해 총 34억 원의 기부금을 모금해 넥슨재단에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4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넥슨의 사회공헌 활동인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을 위해 유저 참여형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22개 게임에서 판매된 '넥슨 히어로 패키지'는 전량 매진되며 조기 종료됐다. 이로 인해 패키지 매출 총액 33억 4,900여만 원과 추가 후원금을 포함해 총 34억 원이 마련됐다.
넥슨은 해당 기금을 넥슨재단을 통해 어린이 의료시설 건립 및 지원 사업에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넥슨플레이 앱에서는 유저들의 캠페인 참여 인증 게시물이 이어졌으며, 일부 유저는 자발적으로 어린이 의료시설에 기부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넥슨재단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 관련 퀴즈 이벤트에는 1,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고, 키즈 크리에이터 차노을과 함께한 SNS 이벤트 영상은 조회수 6만 회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넥슨과 넥슨재단은 어린이 의료시설 확충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대전세종충남 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후원에 이어 영남권과 호남권에도 어린이 재활 전문 의료시설 건립을 위한 지원을 진행 중이다.
넥슨 관계자는 "캠페인에 뜨겁게 참여해 준 유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