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패션사업협동조합, 오는 8일 AI 기반 디지털 패션산업 마케팅 전략 세미나

2024-09-30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은 오는 10월 8일 오후 3시부터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AI 기반 디지털 패션산업 마케팅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섬유패션산업의 인공지능(AI)기술 도입에 필요한 관련 활용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선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 수성여성클럽 수성여성새로일하기지원센터와 협력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통한 패션테크의 미래전망과 3D 디지털 기반 패턴디자인·의류 샘플 제작 및 다품종 소량생산 위주의 패션디자이너들에게는 봉제공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소개하고 이를 도입해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는 기업사례를 공유한다.

세미나 1부에선 김건형 ㈜라온버드 이사가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패션 산업의 니즈를 발견하고, 이를 활용하고 있는 패션 테크 기업사례를 소개한다.

㈜라온버드는 Generative AI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버티컬 패션 인공지능 모델을 통해 사실에 가까운 옷 이미지를 생성해 실제 사용자 체형에 맞게 모델컷, 액션컷 제작이 가능한 패션 테크 기업 중 하나로 2017년 설립된 상품인식, 문자인식, 광고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딥러닝 전문기업이다.

2부에선 하지태 ㈜D3D 대표이사가 3D 디지털 기술 기반으로 패턴 및 의류 샘플을 하루 만에 제작할 수 있는 ‘1Day 샘플’ 패션 플랫폼을 소개 및 첨단 기술을 통한 K-패션의 맞춤 유통 모델을 제시하고 플랫폼을 활용한 사례로 소개한다.

정순식 대경패션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지역의 중소 패션·봉제 업체들이 마케팅 현장에서 AI 기반으로 구축된 패션테크 온라인 마케팅 활용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패션 스마트 전환 및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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