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신인 밴드’ AxMxP, 콘서트 급 데뷔 쇼 성황리 마무리

2025-09-11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신인 보이 밴드 AxMxP(에이엠피)가 데뷔 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11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AxMxP는 전날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정규 앨범 ‘AxMxP’ 발매와 함께 ‘AxMxP 데뷔 쇼 'AxMxP 온'(DEBUT SHOW 'AxMxP ON')’을 개최하고 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데뷔 쇼에는 약 2200명의 관객이 모였다. 객석에는 FT아일랜드 이홍기, 씨엔블루 이정신, 엔플라잉 김재현∙유회승∙서동성, SF9 영빈∙인성∙재윤∙휘영 등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선배들도 자리해 후배들에게 든든한 응원을 전했다.

이날 AxMxP는 데뷔 앨범에 수록된 10곡을 모두 라이브로 선보이며 콘서트 급 규모의 공연을 펼쳤다. 활기찬 매력의 ‘너만 모르는 나의 이야기 (My Secret Story)’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AxMxP는 “우리를 소개할게 We are AxMxP”라는 재치 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Calling All You’로 본격적인 데뷔 쇼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관객들도 큰 환호성으로 화답하며 현장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뜨겁게 달아올랐다.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너는 나를 시인으로 만들어 (Love Poem)’로 서정적인 분위기 속 떼창을 이끈 AxMxP는 ‘화이트 티셔츠(White T-shirt)’, ‘우기가 찾아와 (Season of Tears)’까지 가을의 초입에 꼭 어울리는 감성적인 무대를 펼쳤다. 드라마틱한 전개의 힙합 록 장르 곡 ‘버저비터(Buzzer Beater)’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이들은 거칠고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의 ‘헤드뱅(Headbang)’, 그리고 또 다른 타이틀곡인 강렬한 힙합 기반의 록 트랙 ‘아이 디드 잇(I Did It)’까지 무대를 장악하는 패기와 열정을 보여주며 객석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서 또 하나의 타이틀곡인 ‘쇼킹 드라마(Shocking Drama)’ 무대에서는 화려한 악기 연주 인트로로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이어 정식 데뷔 전부터 여러 무대를 통해 선보여왔던 ‘먼데이 투 선데이(Monday To Sunday)’로 아련한 분위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AxMxP는 “여러분과 만나기 위해 데뷔까지 긴 시간을 지나왔는데 오늘로 그 보답을 받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쏟아지는 앙코르 요청 속 다시 무대에 오른 AxMxP는 ‘아이 디드 잇’에 이어 하유준이 주연을 맡고 김신, 크루가 출연했던 SBS 드라마 ‘사계의 봄’ OST ‘씨 유 레이터(SEE YOU LATER)’까지 선보이며 제목처럼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약 2시간을 꽉 채워 진행된 공연 내내 열띤 호응으로 함께 한 관객들은 앙코르 마지막 무대에서는 다 함께 일어나 무대를 즐기는 모습으로 진풍경을 자아냈다. 공연 종료 후에는 하이바이 이벤트를 진행, 멤버들이 관객들을 직접 배웅하며 진심을 전했다.

멤버들은 이날 오후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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