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5사, LNG 수급 안정 위한 협력체계 구축

2025-11-14

최근 수급 불확실성과 경제성 약화에 공동 대응

물량 교환 및 공동 구매로 협력 체계 구축 예정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발전5사가 액화천연가스(LNG) 수급안정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중부발전과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발전공기업 5사는 지난 13일 '액화천연가스(LNG) 수급 안정성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LNG 직도입을 시행 중이거나 추진 중인 발전공기업들이 최근 심화되는 수급 불확실성과 경제성 약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전 5사는 협약을 통해 향후 수급 위기 발생 시 발전사 간 물량 교환을 시행하고, 소규모 현물 수요에 대한 공동 구매를 추진하는 등 LNG 수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국내외 LNG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발전 5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기"라며 "안정적이고 경제성이 있는 LNG 구매를 지속해 국가 에너지 수급 안정과 국민 공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lahbj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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