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유, 한콘진 과제 수주...AI로 저작물 진위·유사성 자동 판별

2025-08-13

무하유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유 저작물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콘텐츠 분석 및 유형정보 판단 기술 개발' 연구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2025년 4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1개월간 진행된다. 무하유는 기술 개발 전반을 담당하며 숭실대학교, 에이치엠컴퍼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를 추진한다.

이번 연구는 AI를 활용해 공유저작물의 진위 여부와 기존 저작물과의 유사성을 자동 판별하고 이미지·영상·텍스트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유형별로 분류하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표절이나 중복 등 저작권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의 2차 활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무하유는 개발된 기술을 활용해 공유저작물의 글로벌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 교육·공공·민간 분야에서의 재활용을 지원한다. AI 기반 분석 및 유형정보 판단 기술의 실효성은 실증 연구를 통해 검증한다.

무하유는 13년간 축적한 자연어 처리와 콘텐츠 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표절 검사 솔루션 '카피킬러', 이미지 식별 솔루션 '비주얼체커', 생성형 AI 탐지 서비스 'GPT킬러' 등을 운영해 왔다. 또한 100만 건의 뉴스 데이터를 활용한 'AI 작성 뉴스 기사 유사도 비교 기술' 개발에도 참여한 바 있다.

무하유 신동호 대표는 "공유저작물의 글로벌 확산은 한국 콘텐츠 산업 발전의 핵심 과제 중 하나"라며 "무하유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기술을 상용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겠다. 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된 기술이 저작권 분쟁 예방과 공유저작물의 활용성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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