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준희가 먹성과 다이어트 사이 갈등하는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29일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는 ‘고준희 단발하는 법 큰맘 먹고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고준희는 헤어 스타일링을 받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뿌리염색을 하면서 김밥을 먹던 고준희는 “김밥이 3개밖에 안 남았다. 너무 빨리 없어진다”고 아쉬워 했고, 제작진은 “열흘 후에 여름 화보 찍는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고준희는 “운동해야지, 이제”라고 다이어트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고준희는 “그냥 먹방을 시원하게 찍어버리고 중간 중간 단식원을 갈까? 요새 먹는 게 진짜 행복하다”라며 깜짝 발언을 하는가 하면 “실은 어제 ‘요아정’도 먹었다”고 이실직고 했다.
그는 “촬영이 있으니까 ‘안 먹어야지’ 했는데 시켜버렸다. 그래서 위에 딸기만 먹고 다시 냉동실에 넣어놨다. 심지어 ‘요아정’ 시킬 땐 3개씩 시킨다. 하나는 초코 버전, 하나는 과일 버전, 하나는 벌꿀 넣는 버전으로 시킨다. 그렇게 하면 망하는 거지 뭐”라면서 한숨을 쉬었다.
그러더니 고준희는 순간 잠에 들었다. 그는 “잠들었다. 방금 꿈 꿨다”며 “식곤증 온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