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기관 대상…기록물 관리 법률 준수 확인
차기 대통령 임기 시작 전 기록물 이관 마무리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소속 대통령기록관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제20대 대통령 기록물 이관을 위한 현장 점검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통령 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 경호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등 총 2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기록물 이동 또는 재분류 금지, 접근 제한 안내 ▲부서별 전자 기록 정비 및 이관 준비 절차 ▲종이 문서 주요 유형 확인 및 정리 방법 ▲시청각 기록물의 현황 및 이관 목록 작성 ▲행정 박물 이관 대상 수량 및 상태 확인 ▲기관별 웹 기록 운영 상태와 이관 방식 안내 등이 포함된다.
현장 점검 기간 동안 대통령기록관은 기록물 관리에 대한 안내를 하며 이관 준비 요청 및 지원 사항에 대한 조언도 제공했다.
대통령기록관 관계자는 "대통령 기록물 생산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차기 대통령 임기 개시 전까지 제20대 대통령 기록물의 이관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