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혼이 없다”…코카콜라, 2년 연속 AI 광고 논란
코카콜라가 지난해 혹평을 받았던 AI 크리스마스 광고를 올해도 다시 선보이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AI 스튜디오 '실버사이드(Silverside)'와 '시크릿 레벨(Secret Level)'이 공동 제작했으며 약 100명이 참여했습니다. 이 중 5명의 AI 전문가가 약 7만 개의 영상 클립을 생성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여전히 형편없다” “지금까지 본 최고의 펩시 광고 같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 누리꾼은 “예전엔 애니메이터들이 감동적인 광고를 만들었는데 이제는 감정이 없는 AI 광고뿐”이라고 한탄했습니다.
코카콜라는 지난해에도 세계 최초의 전면 AI 제작 크리스마스 광고를 공개했지만, '산타를 없앴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았습니다. 당시에도 “AI로 만든 광고는 전혀 크리스마스답지 않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습니다.
코카콜라 AI 총괄 부사장 프라틱 타카르는 “AI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초능력”이라며 제작 효율과 품질을 높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너무 인위적이고 감정이 없다”고 평가하며 누리꾼들 역시 “AI가 아닌 사람의 감성이 그립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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