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 글로벌로 뻗는다!···“영문 자막 추가 완료”

2025-05-11

장시원 PD가 이끄는 스튜디오C1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야구 예능 ‘불꽃야구’가 영문 자막을 추가했다.

11일 장시원 PD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영문 자막이 추가되었다’며 게시물을 게재했다. 장PD는 ‘글로벌 팬 여러분을 위해 스튜디오C1 <불꽃야구> 영상에 영문 자막을 추가했다’며 ‘이제 자막을 켜고 콘텐츠를 영어로 즐기실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5일 유튜브로 공개된 ‘불꽃야구’ 1화에서는 불꽃 파이터즈의 하와이 휴가와 2025 시즌 스토브리그 현장이 공개됐다. 1화는 공개 58분 만에 동시 시청자 수 10만명을 돌파했으며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130491명으로 집계됐다. ‘불꽃야구’의 인기와 더불어 시청하는 해외 시청자들의 영문 자막 추가 요청이 빗발쳤고 스튜디오C1은 이러한 요청을 받아들였다.

‘불꽃야구’의 전신인 ‘최강야구’의 제작사 스튜디오C1과 방송사 JTBC는 법적 분쟁을 진행 중이다. 양 측은 제작비 과다 청구 및 신뢰 훼손 등을 문제로 날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31일, JTBC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최강야구’ 새 시즌을 사전 협의 없이 촬영한 스튜디오C1의 행위가 자사 저작재산권 및 상표권을 침해한다며 법적 절차에 착수했다.

이후 스튜디오C1은 독자적으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 돌입했고 ‘불꽃야구’라는 새 예능을 제작, 유튜브로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한편 JTBC 측은 “‘최강야구 2025’는 오는 9월 첫 방송을 목표로 감독과 선수단 섭외를 진행하고 있으며, 5월 중 팀 세팅을 완료할 예정이다”고 ‘최강야구’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스튜디오C1이 ‘불꽃야구’ 촬영을 강행하자 JTBC는 지난 4월 28일 스튜디오C1과 장시원 PD를 업무상 배임, C1측의 전자기록 손괴 및 업무방해 혐의로 추가 형사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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