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도쿄 국제로봇 전시회’ 참관·ASV지구 홍보 활동

경기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을 단장으로 한 로봇산업 육성 경제사절단이 최근 KOTRA 도쿄무역관과 도쿄 자동화센터(OMRON Automation Center Tokyo)를 공식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로봇산업 육성과 경기경제자유구역 ASV지구 홍보, 해외 투자 및 교류 기반 강화를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안산시 로봇산업 육성 경제사절단’은 세계 최대 로봇 비즈니스 박람회인 ‘2025 도쿄 국제로봇 전시회(iREX 2025)’를 참관하고 일본 로봇 산업계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2일부터 도쿄를 공식 방문 중이다.
이민근 시장은 KOTRA 도쿄무역관에서 박용민 KOTRA 일본지역본부장과 만나 경기경제자유구역 ASV지구를 소개하고 일본 기업 대상 홍보 및 교류·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ASV지구를 일본 기업에 적극 알리고 무역·투자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으며, 도쿄무역관 내 ASV지구 전용 홍보 게시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KOTRA 일본지역본부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4개 무역관을 운영하며, 한·일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과 한국 기업의 일본 진출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어 이번 협력이 안산 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경제사절단은 도쿄자동화센터(OMRON Automation Center Tokyo)를 방문해 김영호 한국오므론제어기기(주) 대표이사와 로봇 및 자동화 분야 협력 방안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도쿄 자동화센터는 최신 기술을 활용한 제조 혁신을 지원하며, 고객이 직접 자동화 솔루션을 테스트하고 맞춤형 전략을 개발할 수 있는 협업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는 지난 9월 경기경제자유구역 ASV지구 지정을 계기로 향후 50년을 내다보는 산업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안산과 일본 간 산업·기업 협력의 실질적인 매개체가 되어 로봇산업을 중심으로 투자와 일자리를 동시에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절단은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2025 도쿄 국제로봇 전시회(iREX 2025)’를 참관하며, 이민근 시장은 전시회에서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 ASV지구 투자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박현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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